안철수 “文, 한미정상회담서 화이자·모더나 CEO 만나야”

안철수 “文, 한미정상회담서 화이자·모더나 CEO 만나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4-22 11:20
수정 2021-04-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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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밝혀

“文, 대한민국 백신TF 팀장 각오로 나서야”
“‘백신 어음’ 아닌 누구나 맞는 ‘백신 현찰’ 원해”
“지금 국가 최고경쟁력은 백신 조기접종”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의료봉사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2020.3.2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의료봉사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2020.3.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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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원봉사
안철수,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원봉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 자원봉사에 나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수급과 관련,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대한민국 백신TF 팀장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면서 “5월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화이자·모더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가시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백신 문제는 관료들에게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계약서나 MOU 같은 ‘백신 어음’이 아니라, 미국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맞을 수 있는 ‘백신 현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은 서류상의 총 구매 계약량보다 도입 시기가 더 중요하다”면서 “지금 이 순간 국가의 최고경쟁력은 백신 조기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안 대표는 지난해 3~4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코로라19가 극심했던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가 하면 지난 1월에도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 자원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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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표가 1일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자원봉사자로 나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 뉴스1
의사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표가 1일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자원봉사자로 나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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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마친 안철수 대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마친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2020.3.1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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