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30% 선 무너졌다…29% 기록

文 대통령 지지율 30% 선 무너졌다…29% 기록

이근아 기자
입력 2021-04-30 10:35
수정 2021-04-30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 4. 2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 4. 2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30일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역대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60%였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3주째 긍정률은 30% 내외, 부정률은 60% 선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4%, 부정 67%).

부정 평가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인사 문제(각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하다(각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