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젠틀재인·박사모… 8만여명 활동 중

‘건재’ 젠틀재인·박사모… 8만여명 활동 중

신형철 기자
입력 2021-05-19 20:42
수정 2021-05-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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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팬카페 ‘문팬’ 등 日 100여개 게시글
박사모는 탄핵 후에도 광화문집회 주도
명박사랑·반딧불이 등 힘 잃고 개점휴업

대통령을 만든 정치인 팬클럽은 재임 중, 퇴임 후에도 대부분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다. 반면 지지하던 정치인이 낙선 등으로 힘을 잃으면 팬클럽도 공중분해되는 경향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팬클럽은 회원수가 여전히 수만명에 달한다. 공식 팬카페인 ‘문팬’은 19일 현재 회원수가 3만 617명이다. 또 다른 대형 팬클럽인 ‘젠틀재인’은 8만 6001명에 이른다. 이들 팬클럽 게시판에는 아직도 하루 10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대한민국 박사모)’의 회원수도 8만명이 넘는다. 주말에 진행되는 광화문집회의 주축 세력이 박사모다. 탄핵 이후에도 친박근혜계(친박) 의원들은 물론, 우리공화당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정치 세력의 활동이 아직 왕성하기 때문에 팬클럽 활동 역시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팬클럽은 사실상 공중분해됐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의 핵심 팬클럽은 ‘명박사랑’과 ‘MB연대’였다. 이 중 명박사랑은 회원수가 7만명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현재 둘 다 자취를 감췄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곳도 800여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도 유명무실해졌다. 일부 반딧불이 출신 인사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팬클럽인 ‘창사랑’은 1000여명의 회원수를 유지하면서 명맥을 잇고 있지만 별다른 활동은 없다.

운명을 달리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인 ‘박원순과 함께 꿈꾸는 희망세상’은 2800명가량 회원이 있으나 역시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팬클럽도 사실상 활동이 끝났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2024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보았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중학교에서는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운동장 부족으로 학생들의 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공사를 추진했다. 본관과 후관 사이 통로 공간을 휴게 및 활동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한 활동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000만원이 확보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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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21-05-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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