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이준석 대표와 면담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 7. 1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날 오전 10시 최 전 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사퇴 이후 17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11시에 지도부가 모여 최 전 원장의 입당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최 전 원장은 이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입당 여부에 대해 “(기자들이)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은 이달 초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지난 14일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나 입당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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