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부적절 발언’ 주시애틀 총영사에 ‘분리 조치’...외교부 조사

‘직원에 부적절 발언’ 주시애틀 총영사에 ‘분리 조치’...외교부 조사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8-10 17:13
수정 2021-08-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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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영사가 대외 활동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부임한 권원직 주시애틀 총영사가 한 달 넘게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권 총영사는 지난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분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권 총영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외 활동은 부총영사가 대신 하고 있다고 한다. 홍승인 부총영사는 지난 6월 26일 올림피아의 워싱턴주(州) 청사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총영사는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중국 참사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거쳐 16대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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