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권양숙 여사에 감사 전화”… 權 “힘든 분들 보살펴 달라”

尹당선인 “권양숙 여사에 감사 전화”… 權 “힘든 분들 보살펴 달라”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3-13 22:36
수정 2022-03-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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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축하난 보낸 권 여사와 통화

취재진 질문 받는 尹 당선인
취재진 질문 받는 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임명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0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인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양숙 여사님께서 축하 난을 보내 주셔서 제가 감사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권 여사는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국민을 어우르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을 보살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또 지난달 5일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의 필수적 요소다. 무장과 평화가 함께 있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2022-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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