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은혜 일산 찾아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尹·김은혜 일산 찾아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5-02 13:59
수정 2022-05-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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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경기 일산 주민들 만나
“약속 반드시 지킨다”
“여야 법 개정 협조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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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공사 현장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의 공사 설명을 듣고 있다. 2022.5.2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공사 현장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의 공사 설명을 듣고 있다. 2022.5.2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일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자 윤 당선인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민심 수습에 나선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 일산시를 방문, 수도권광역철도(GTX)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만나 “도시계획 재정비를 수립해서 신속히 진행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도 함께했다.

윤 당선인은 “(여야가) 서로 다른 부분을 조정해서 신속한 합의로 법안을 확정 짓고 법에 따라 세입자 거주도 보장해 드리면서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공약 사안이라도 여야 협조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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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가운데)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 심교언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이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터널구간 공사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5.2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가운데)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 심교언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이 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A 터널구간 공사 현장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5.2 뉴스1
윤 당선인은 “언론 보도에 대해 절대 오해하실 일이 없다”며 “제가 선거 때 약속 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거듭 밝혔다.

수도권 1기 신도시는 5개로 경기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을 가리킨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대감에 지역 집값이 들썩이자 인수위는 ‘중장기과제’라고 밝혔고, 지역주민들이 반발 하니까 지난달 27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제1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저희 인수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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