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출마’ 이재명 “국민 믿고 민심의 바다에 저를 던지겠다”

‘계양을 출마’ 이재명 “국민 믿고 민심의 바다에 저를 던지겠다”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5-07 11:02
수정 2022-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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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글

이재명 상임고문의 사진이 지난 13일 한 헤어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 개재됐다. 그는 이 고문의 염색을 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고문이 대선 패배 후의 잠행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2022.04.26
이재명 상임고문의 사진이 지난 13일 한 헤어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 개재됐다. 그는 이 고문의 염색을 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고문이 대선 패배 후의 잠행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2022.04.26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7일 “당의 모든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나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힘겨운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상황과 지방선거의 어려움 또한 대선 패배에 따른 저의 책임이고, 이를 타개하는 것 역시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통감한다”며 “무한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곧 국가다.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일꾼이자 국민의 도구인 정치인에게 개인적 손익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라고 적었다.

또한 “정치는 국민을 위한 무한책임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되새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전날 6·1 지방선거와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이 고문을 전략공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페이스북. 2022.05.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페이스북.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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