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염 기른 文, 마을 주민들과 도자기 굽고 막걸리 한잔

흰수염 기른 文, 마을 주민들과 도자기 굽고 막걸리 한잔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6-09 06:12
수정 2022-06-09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편안한 모습으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난 8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저 앞 도예,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었다면서 “전통 도자기가 잘 구워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고,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갈색 모시옷 상의를 입고 면장갑을 낀 채 장작을 가마에 넣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 수염을 기른 문 전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듯 막걸리병을 들고 웃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2022.06.09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머물고 있다.

그는 퇴임 후에도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그동안 문 전 대통령이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사저 서재에 쪼그려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농사를 짓는 모습 등을 공개해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