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돌파한 청와대, 100만 번째 주인공은 충주 사는 김영순씨

100만명 돌파한 청와대, 100만 번째 주인공은 충주 사는 김영순씨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6-22 16:11
수정 2022-06-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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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찾은 100만 번째 손님 김영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청와대를 찾은 100만 번째 손님 김영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지난달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어느덧 100만 번째 손님을 맞았다.

문화재청은 22일 “개방 4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19분 찾은 충주에 사는 73세 김영순씨가 100만 번째 주인공이 됐다.

김씨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기념시계를 선물로 받았고,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과 함께 작은 축하의 자리를 갖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김씨는 “72년 만에 최고의 행복”이라며 “청와대에 열 번, 백 번이라도 오고 싶고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는 김영순씨. 문화재청 제공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는 김영순씨. 문화재청 제공
청와대는 첫 개방 기간이었던 5월 10~22일 37만 7888명, 연장 기간이었던 5월 23일~6월 11일에 43만264명이 찾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청와대 상시 개방이 결정되면서 예약 사이트에서 초기보다 인기는 조금 떨어진 모습이 보였지만, 지난 12일부터 이날 100만명을 달성하기까지 18만 2848명이 찾았다.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관람객 수가 많은 주말에는 비눗방울 공연과 서커스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휴관일인 매주 화요일에는 경내 시설물 관리와 관람객 편의시설 정비로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어느새 100만 명의 국민이 다녀간 청와대를 보다 내실 있게 가꿔나가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 품으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와대 보존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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