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마련 지시

[속보]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마련 지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7-25 17:28
수정 2022-07-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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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식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있다. 2022. 7. 25 박지환 기자
25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식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있다. 2022. 7. 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자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예산 1조 2000억원 가운데 여성 정책에 쓰인 예산은 8% 수준이라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2시간가량 여가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여가부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해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부처 폐지에 대해선 별도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부모 가족, 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 확대, 1인가구·노인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 성희롱, 성폭령, 스토킹,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의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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