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다누리, 신자원강국·우주경제시대 앞당길 선발대”

[속보] 尹 “다누리, 신자원강국·우주경제시대 앞당길 선발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8-05 15:33
수정 2022-08-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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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달탐사선 다누리, 달 전이궤도 성공적 진입”

尹 “다누리가 보낼 BTS ‘다이너마이트’ 고대”
SNS에 “우리 다누리호·대한민국 파이팅”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다누리호를 싣고 발사될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
다누리호를 싣고 발사될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
스페이스X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에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오후 2시 기준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한 것과 관련, “다누리는 신자원강국과 우주경제시대 앞당길 선발대”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다누리’의 성공적인 전이궤도 진입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올 연말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분리 속력과 분리 방향 등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생중계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생중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RI TV 유튜브 생중계 화면. 2022.08.05
앞서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됐으며, 발사 약 92분(1시간 32분) 후인 오전 9시 40분쯤 호주 캔버라에 있는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이 수신된 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전개돼 전력생산을 시작했고,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누리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라그랑주 L1 지점, 지구와 150만㎞ 거리)을 향해 이동하며, 이 지점에 이르는 9월 2일쯤 추력기를 작동해 방향을 조정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약 4개월 반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 16일쯤 달 궤도에 진입하며 12월 31일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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