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11-26 10:34
수정 2022-1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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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생각했다면 숨겼을 것”

류호정 인스타그램
류호정 인스타그램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손흥민 사진 걸렸어요.”

카타르를 방문 중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우루과이전이 열린 24일(현지시간)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크게 걸린 도하 시내 사진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타르 도하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카타르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우리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가장 크게 걸려있다”며 “현지의 한국 팬들도 좋아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주먹을 불끈 쥔 류 의원은 “저는 카타르에서 응원한다. 광화문에 있는 국민 여러분, 안전이 제일”이라며 “안전하게 응원하고 좋은 결과에 웃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김윤덕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참관과 국제 체육 대회 유치 및 운영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엔 항공료와 체재비 등으로 1인당 1500만원 이상이 든 걸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외유성 출장’이라고 비판했다.
류호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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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류호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다. 위원회 특성상 출장에는 관광지가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울산체전을 비롯해 조계종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진관사에도 방문했었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번 해외 출장 역시 마찬가지다. 외유성 출장이라고 생각했다면 오히려 숨겼을 것”이라며 “다른 출장지와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는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본선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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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UAE-카타르 출장 기간, 문체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과 함께했다. 우리 문체위원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인사와 만나고, 수많은 공간을 방문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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