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원단 만난 韓총리 “IRA, 상호 투자 증진의 계기”

美 하원의원단 만난 韓총리 “IRA, 상호 투자 증진의 계기”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5-02 01:46
수정 2023-05-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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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한미동맹·경제 협력 공감
“인플레 감축 법안 이행 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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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하원의원단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하원의원단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번 뷰캐넌 미 하원 민주주의 파트너십(HDP) 의장이 이끄는 의원단을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상호 투자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직후에 방한한 의원단에게 “이번 정상 방미가 확장억제,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적 교류 등 핵심 분야에서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원단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지역 및 글로벌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IRA 법안 이행 과정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원단은 이날 장호진 외교부 1차관도 만났다. 장 차관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측이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의원단은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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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원단은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HDP가 한국 국회와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고, 김 의장은 “한미 양국 정치인들이 공감하는 의제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감했다.

2023-05-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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