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호국 보훈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국유단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 위촉식에서 국유단은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문구를 새긴 위촉패를 RM에게 전달했다. RM은 앞으로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로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정책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RM은 “전사자 유해 발굴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께 최고의 예를 갖추는 일이기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인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유해발굴감식단이 수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RM이 국가를 위해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 준 것을 매우 고맙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과 유가족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비약적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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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RM(오른쪽) 국유단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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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RM(오른쪽) 국유단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국방부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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