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 회담…“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김진표 의장,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 회담…“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3-09-18 16:37
수정 2023-09-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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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중앙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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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 제공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 제공
김진표 국회의장이 방한 중인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등과 18일 만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하고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수교 31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회의에 19일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접견실로 나르바예바 의장을 초청해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국가이자 우리의 핵심 우방국이므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나르바예프 의장은 “한국과의 협력 덕분에 보건의료, 교육, 농업 및 산업기술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국 협력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김 의장의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을 제안했다.

김 의장과 나르바예바 의장은 오찬을 곁들인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협정 협상 및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우리 기업들이 참여를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설 및 고속철 사업 등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 한국문화예술의 집 내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대한 지원, 우즈베키스탄 농산물 수입 등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예를란 코사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등과도 각각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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