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전 국회의장, ‘2024 국가지도자상’ 선정

정의화 전 국회의장, ‘2024 국가지도자상’ 선정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4-11-17 14:12
수정 2024-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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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의장 시절 여야 갈등 속 중재자
“출신 정당 얽매이지않고 여야 소통”
“의회민주주의 원칙 지킨 리더십 귀감”

한국정치학회는 ‘2024 국가지도자상’에 정의화(76) 전 국회의장(19대 국회 후반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정치학회 국가지도자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30년 정치경력에서 일관되게 동서 화합을 위한 노력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출신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여야 의원들과 폭넓게 소통하며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내려 했던 정 전 의장의 리더십은 훌륭한 국가지도자의 모범이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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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상임고문단 비공개 회동을 하려고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상임고문단 비공개 회동을 하려고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정위는 “정 전 의장은 19대 국회의장 재임 시절 여야 갈등 속에서도 중재자로서 국회의 독립적인 역할을 지켜냈다”면서 “당시 청와대의 직권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직접 여야 지도부를 만나 타협안을 도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1991년 영호남 민간협의회 결성, 2004년 당내 지역화합특별위원장 역임 및 지역화합 특구 제안 등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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