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이 대세, 혹시 안 되면 나도 출마”

박지원 “이재명이 대세, 혹시 안 되면 나도 출마”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2-17 06:29
수정 2025-02-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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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2월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3 홍윤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2월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3 홍윤기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럴 가능성 없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안되면 나도 (대선) 출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광주지역 편집보도국장들과 만나 “이번 조기대선은 보수, 진보 진영싸움이어서 50%대 49% 박빙 승부가 될 것이다. 호남이 지금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어제(15일) 광주 금남로 광주시민들이 보수집회 대응해 대거 집회 참석하는 모습을 보고 광주시민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다. 눈물 나게 고맙다”면서 “대단한 광주시민이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의 기사의 의미는 대단하다.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유력 인사도 이 대표의 대미관계 등의 능력을 인정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장관, 김동연 지사는 좋은 사람이지만 가능성 없다. 이낙연 전 총리는 논외다”면서 “이 대표가 만에 하나 출마 못하면 김동연 지사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저도 출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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