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취임 후 첫 NSC “남북관계 복원 노력해야”

李, 취임 후 첫 NSC “남북관계 복원 노력해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7-10 21:44
수정 2025-07-10 2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논의
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국제질서 변화·국내 정치상황·한반도 특수성 반영한 北 변수까지 살펴야”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의 평화·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가 흔들리면 경제도 무너지고 우리의 일상도 안전할 수 없다”며 “국민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내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안보는 언제나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요동치는 국제 질서의 변화는 물론 국내 정치 상황과 한반도 특수성을 반영한 북한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가 모두 한 마음으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평화와 실용, 국민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4시 40분부터 2시간 10분가량 진행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예상되는 주요 안보 현안을 미리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논의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0 대통령실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