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야권연대 본궤도, 만반의 준비 할 것”

이정희 “야권연대 본궤도, 만반의 준비 할 것”

입력 2012-03-25 00:00
수정 2012-03-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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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25일 “야권연대가 본궤도에 오른 만큼 다시 곡절을 겪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힘 있게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도부 회동에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야권연대가 정상적으로 복원돼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이 길을 오롯이 가기 위해 많은 희생과 헌신이 필요했다”며 “부족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염원 하에 끊임없이 격려하고 비판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만들어주신 야권연대를 민주진보개혁세력의 힘을 모아 흔들리지 않게 지켜나가겠다”며 “야권연대를 붕괴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 저는 가장 전면에 나서서 싸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야권연대의 선대위원장으로서, 단결과 연대의 힘으로 전국에서 국민들의 힘을 모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퇴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당 내 구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헌정 사상 초유의 전국적이고 포괄적인 총선 야권연대가 성사되자 분열을 획책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세력이 있다”며 “심지어 철 지난 색깔공세로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을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안타깝게도 야권과 진보진영 내 일부 세력이 색깔공세에 동조하고 있는 점에 대해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금 야권연대에 대한 공격은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4·11 총선 야권연대 공동선대위’가 이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며 “힘을 합쳐 야권연대를 지키고,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승리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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