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 후보 “박근혜, 4ㆍ3영령에 사과해야”

민주 제주 후보 “박근혜, 4ㆍ3영령에 사과해야”

입력 2012-03-30 00:00
수정 2012-03-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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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총선 민주통합당 제주 후보들이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에게 4ㆍ3 영령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창일(제주시갑), 김우남(제주시을), 김재윤(서귀포시)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새누리당ㆍ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제주4.3은 내팽개쳐지고 4ㆍ3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질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은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연좌제에 꽁꽁 묶여 오랜 세월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던 4ㆍ3 유족들과 영령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선거 때만 표를 얻으려고 4ㆍ3을 얘기하는 이중적인 작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유만희 서울시의원, 탄천물재생센터 악취 민원 “법적 기준치 미달이라도 주민 고통 커…근본 대책 시급”

여름철과 초가을마다 반복되는 탄천물재생센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유만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4)이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기술민원팀과 함께 탄천물재생센터를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대청아파트, 개포자이, 수서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수년째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민원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악취 설비 운영 현황 점검과 현장 악취측정이 함께 이뤄졌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센터 관계자, 자문위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새벽 4시 30분 전후로 악취가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특히 “슬러지 건조 과정과 에코파크 미복개 구간에서 악취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라며 탈취설비 보강과 과학적 원인 분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측정치가 법적 기준치에 미달한다고 해도 주민들이 매일같이 고통을 호소한다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민 체감 시간대에 맞춘 새벽 측정과 함께 연구용역 추진 시 시민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조사에서는 쓰레기 수거차고지의 악취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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