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초접전지 거제시 선거구 두번째 방문

박근혜, 초접전지 거제시 선거구 두번째 방문

입력 2012-04-07 00:00
수정 2012-04-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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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제19대 총선을 나흘 앞둔 7일 경남 거제시를 다시 찾았다.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다.

박 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한 후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인근 거제 진성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진 후보는 거가대교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박 위원장은 진 후보 지원 유세에서”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과거에 사로잡혀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이념과 정치 투쟁에 골몰하는 야당보다 새누리당은 민생을 우선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사회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서민들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이런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상인과 서민들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 가족 행복 5대 정책을 수립했다”면서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100일 안에 법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성진 후보는 농부의 아들로 농업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안다”고 소개한 뒤 “고향인 거제로 내려와 변호사로 일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과 조선소 근로자들의 어려움도 아는 딱 맞춤형 일꾼”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거제를 잘 알고 있는 진 후보에게 거제 현안을 맡겨 주시면 시원하게 해결하겠다”며 “저와 새누리당은 진 후보를 도와 거제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위원장의 지원유세 현장에는 1차 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1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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