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위원장단 첫 회의…6월국회 전열 정비

與 정책위원장단 첫 회의…6월국회 전열 정비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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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장단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6월 임시국회 법안을 포함한 정부·여당의 중점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김학용 정책위수석부의장, 안종범 정책위부의장, 권성동 제1정조위원장, 조원진 제2정조위원장, 나성린 제3정조위원장,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 김희정 제6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5정조위원장에 내정됐지만 서울시당위원장에 뜻을 두고 있는 김성태 의원은 불참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앞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정부 또는 야당과 정책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조위가 새로 구성된 후 그동안 전체적으로 모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견례를 겸해 회의를 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조위 운영 방안과 의제 등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조위는 이번주 나흘간의 대정부질문이 끝나고 다음주 상임위별 법안 심의가 본격화되면 정조위별로 경제민주화, 노동 쟁점, 갑을 불평등 해소 관련법안의 처리 방향을 조율할 방침이다.

남북당국회담 개최 결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개성공단 조업과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관계 정상화 등의 사안에서 국회가 해야할 역할에 대한 논의도 정조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강한 정책여당’을 내세우고 지난 5월 최경환 원내대표 선출 후 6개 정책조정위원회를 신설했다. 각 정조위 산하에는 2∼3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단이 꾸려졌다. 정조위는 초선의원까지 40여명 규모다.

최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은 정조위원단이 정부부처 장관 뿐 아니라 국장급과도 수시로 당정협의를 열도록 함으로써 소통과 정책조율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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