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필리핀 추모·지원촉구 결의안’ 의결

국회, ‘필리핀 추모·지원촉구 결의안’ 의결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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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필리핀에 대한 위로·추모와 우리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 친구들을 잃어 큰 슬픔에 빠져 있을 필리핀 공화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표시하면서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가 필리핀에 대해 신속하게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리 교민에 대해서도 “교민 실종자들의 안전과 무사복귀를 기원하며, 정부가 실종된 교민들의 소재 파악과 안전확보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공화국 태풍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지원 촉구 결의안’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으로서 ‘다문화 국회의원 1호’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제출했으며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야의원 총 282명이 함께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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