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성우선추천지역 추가선정…광역단체장 일괄면접

與 여성우선추천지역 추가선정…광역단체장 일괄면접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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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2곳 이상을 추가로 확정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진행한 심야 회의에서 기존에 발표한 서울 종로·서초·용산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 이외에 추가로 2곳 이상을 선정키로 하고, 여러 개의 ‘후보군 지역’을 최고위원회에 올려 최종 선정하도록 맡겼다.

여기에는 경북 포항이 포함돼 있으며 그 외에 서울 기초단체 중 1곳을 여성 우선추천 지역으로 추가 선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지역에서 이미 선거를 준비 중이던 남성 주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국회 내 한옥인 사랑재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일괄 면접’을 실시한다.

이날 면접은 수도권+강원지역, 충청+호남권, 영남권 등 권역별 3개 파트로 나눠서 각각 1시간∼1시간30분가량 진행된다.

스탠딩 간담회 형식으로 공천관리위원이 권역별 공천신청자에게 다가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게 되며, 간담회 시작 전에는 후보자들이 ‘공정경쟁 서약식’과 ‘공천후보자 화합사진 촬영’을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경선에 참여할 ‘컷오프’ 통과자들에 대한 결과는 이번 주말에 여론조사까지 실시한 뒤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장 ‘컷오프’ 기준은 3배수로 하되 후보 간 편차가 크지 않은 경우 4∼5배수까지도 설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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