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2 ‘수도권 총력전’…與평택·野김포서 공략

재보선 D-2 ‘수도권 총력전’…與평택·野김포서 공략

입력 2014-07-28 00:00
수정 2014-07-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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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격인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8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경기도 평택과 김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온종일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의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유 후보의 지역 공약 이행을 약속한다.

김무성 대표 등은 이어 오전에 평택 팽성 5일장을 방문하고 서부역 앞 유세를 통해 ‘지역 일꾼론’을 내세워 유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수원 영통을 찾아 임태희 후보와 2층 버스를 타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면서 유권자와 만나고, 이후 서울 동작을 지역으로 이동해 나경원 후보의 중앙대병원 앞 유세, 흑석시장 방문, 상도골목시장 앞 유세, 숭실대 앞 퇴근 인사 등의 일정에 동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경합 열세’ 지역으로 자체 분류하는 경기 김포에서 상임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두관 후보의 막판 추격전에 힘을 싣는다.

이어 곧바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벌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에 사전투표율이 최저를 기록했던 부산 해운대·기장을 찾아 윤준호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에는 경기 김포로 이동해 김두관 후보 유세를 도운 뒤 수원 팔달에서 손학규 후보 지지 유세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경기 평택, 수원 영통·팔달을 오가며 집중 유세를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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