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 파행 이틀째…여야 정상화 시도

예산국회 파행 이틀째…여야 정상화 시도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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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7일 영유아 무상복지(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이틀째 파행 중인 국회 운영을 정상화고자 공식·비공식 채널을 동원해 다각도로 접촉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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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누리과정 예산 관련 여야 합의가 거듭 번복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일정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누리과정 예산 관련 여야 합의가 거듭 번복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일정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의원들의 자리가 비어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낮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찬 회동에서 양당이 이견을 보이는 누리과정 국고 지원 규모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정치연합은 여야가 5천233억 원이라는 액수에 사실상 합의했으나 새누리당이 이를 번복했다고 주장하며 전날 의사일정 거부를 선언한 반면, 새누리당은 구체적 금액에 대해 합의한 바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물론,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의 채널에서도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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