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19일 19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떠나는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5월 3일 새누리 20대 1기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당선인과 악수하는 최경환 의원. 2016.5.24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누리 갈등 봉합, 정상화 합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전격 회동하고 당 정상화 방안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원내대표와 김 전 대표, 최 의원이 4?13 총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 공백을 포함한 당의 혼란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안다”면서 ”이 자리에서는 비대위 체제 전환과 함께 지도체제 개편까지 논의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19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떠나는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5월 3일 새누리 20대 1기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당선인과 악수하는 최경환 의원. 2016.5.24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19일 19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떠나는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5월 3일 새누리 20대 1기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당선인과 악수하는 최경환 의원. 2016.5.24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박근혜계와 친박근혜계의 구심점인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비공개 긴급회동을 열고 당을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25일 중앙일보는 정 원내대표의 말을 인용, 세 사람은 이날 1시간 30분간 위기 상황을 돌파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당의 미래를 위해 계파해체 선언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계파갈등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분 사태를 정상화하는 데 실마리가 마련된 셈이다.
이날 만남에서 세 사람은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해 조속히 임시 당 지도부를 꾸리고,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전까지 당헌·당규를 개정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해선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현재는 동시 선출해 1위가 대표)을 통한 당 대표의 권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새롭게 뽑힐 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데 세 사람 모두 생각이 같았다는 것.
계파해체 선언과 관련해선 공천 파동의 주역인 친박계와 비박계가 상징적인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밖에 조찬회동에선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전당대회 전까지 당 운영을 책임질 비대위원장을 세 사람이 합의해 사실상 추대하는 방식으로 영입하자는 원칙도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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