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노회찬 “법무부 장관도 개헌 추진 몰라…급조된 개헌정국”

[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노회찬 “법무부 장관도 개헌 추진 몰라…급조된 개헌정국”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24 14:26
수정 2016-10-24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노회찬 “법무부 장관도 개헌 추진 몰라…급조된 개헌정국”
[朴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노회찬 “법무부 장관도 개헌 추진 몰라…급조된 개헌정국”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캡처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급조된 개헌정국 배경이 불순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법사위회의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물어보니 청와대의 개헌추진 소식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내년 예산관련 시정연설에서 개헌추진 밝히면서 정작 내년 정부예산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소관 부처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개헌추진을 공식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