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순실 연설문 보도에 “이게 나라냐”

안철수, 최순실 연설문 보도에 “이게 나라냐”

이승은 기자
입력 2016-10-25 11:22
수정 2016-10-25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어떤 대화 나눌까?
안철수, 어떤 대화 나눌까?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국민대표’와의 만남 행사에서 김경록 대변인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5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 등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도대체 이게 나라냐. 박 대통령은 전면에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국민대표’와의 만남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또 “어제 보도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박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한 것이 더 진실성을 의심받게 됐다”며 “모든 개헌 논의에서 청와대는 손을 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개헌은 대통령이 개입해선 안된다“며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선 ”일단 한번 말씀을 듣고 정리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