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 레슨한다고 불참.. 헌금이라도 할테니 출석하라”

박영선 “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 레슨한다고 불참.. 헌금이라도 할테니 출석하라”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15 10:38
수정 2016-12-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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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정윤회 박관천 등 11명에 동행명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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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박 전 감독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생계 유지를 위한 승마 레슨을 이유로 들었는데, 불참 이유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삼성의 (불출석) 외압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생계 유지가 문제라면 헌금이라도 해드릴테니 박 전 감독은 청문회에 나와 진실규명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차 청문회 시작 전 특위는 불참한 증인 11명에 대해 무더기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최순실씨 남편인 정윤회씨, ‘정윤회 문건 파동’의 핵심 관계자인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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