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경험, 당내에서 제일 많아…다음 대선 생각 있다”

홍준표 “대선 경험, 당내에서 제일 많아…다음 대선 생각 있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08 14:11
수정 2017-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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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2017.03.08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8일 자신이 자유한국당내에서 대선을 치러본 경험이 가장 많다고 강조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보였다.

홍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 초선 의원들의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1997년 대선, 2002년 대선, 2007년 대선을 치러봤다. 그렇기 때문에 대선을 치러본 경험은 당내에서는 제일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의 대선 중심에서 선거를 치러봤기 때문에 다음 대선(올해 대선)에 대한 생각도 조금 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홍 지사는 “당이 위기라는 데는 우리가 똑같은 생각인데, 이걸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라며 자신이 출마할 경우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효상, 정유섭, 이만희, 조훈현, 김성태, 이종명, 송석준, 이철규, 윤상직, 전희경, 윤한홍, 박찬우. 민경욱, 김석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강 의원은 “일부 야당에서 ‘대법원 재판이 남았는데 출마 자격이 있느냐’는 주장을 하는데, ‘금품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사실심(항소심)에서 완전히 정리됐다”며 “대법원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유·무죄 관계는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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