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당권 도전에 대해 “잠이 안온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홍문종 의원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홍문종 의원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의원은 “(홍 전 지사가) 자유한국당이 왕따되는 길을 선택하고 있다”며 “그분이 만약에 당 대표가 된다면 죄송합니다만 우리가 앞으로 통진당이나 정의당처럼 그저 3, 4%나 아주 극소수의 홍준표를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정치를 하겠다는 건지 참 걱정이 태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는 “홍 전 지사가 지난 대선때 지지율 24% 얻었다”며 반문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그게 바로 친박이고 바른정당에서 온 분들이다. 여기저기서 그야말로 홍준표를 좋아해서 찍은 게 아니다. 한국당이 한국당 나름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찍은거다”라며 “지금 한국당에서 이 분이 계산하는 것처럼 자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당 대표가 되겠다고 이 사람 자르고 저 사람 자르고 이거 빼고 저거 빼고 그러면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24% 턱도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