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신당, 돈키호테 정신으로”

양향자 “신당, 돈키호테 정신으로”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27 09:17
수정 2023-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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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왼쪽 네번째)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제는 ,건너가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양향자(왼쪽 네번째)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제는 ,건너가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22대 총선을 겨냥해 신당 ‘한국의 희망’을 창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돈키호테 정신으로 뛴다면서 2450(2024년 50석)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양 의원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당명을 들으면 딱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며 “우리 국민이 희망이다, 우리가 희망이 될 수 있다,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사회의 극심한 분열, 진영 갈등 모습, 극심한 포퓰리즘, 정치권에서 나오고 부패 등으로 절망적 상황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여기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 기존 정치를 고치다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총선 목표를 묻자 양 의원은 “전 지역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 몇 석을 할 수 있을까 한참 분석 중이지만 2450”이라며 “2024년도에 50석 이상은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돈키호테 정신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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