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김현태 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출석해 ‘국회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는 국회 문을 봉쇄하려던 것이고 대인 용도가 아니다’라고 증언한 것에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계엄군이 소지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케이블타이를 직접 묶는 시범을 보이며 “이걸로 무슨 문을 잠그냐. 헌법재판소를 이렇게 마구잡이로 능멸해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를 놓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면서 국방위 회의가 잠시 정회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