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국회 청문회 불출석…사유는 ‘심신 쇠약’

김건희 여사, 국회 청문회 불출석…사유는 ‘심신 쇠약’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4-25 14:02
수정 2025-04-25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민희 과방위원장, 불출석 사유서 공개

이미지 확대
김건희 여사(왼쪽)와 김 여사가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자료 : 대통령실·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김건희 여사(왼쪽)와 김 여사가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자료 : 대통령실·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국회 과방위원장’을 수신인으로 보낸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사유서에는 “귀 위원회의 2025년 4월 30일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불출석 사유로 “최근 심신쇠약 등으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득이 출석할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최 위원장은 김 여사를 향해 “예의바르시다. 심신쇠약이라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과방위는 오는 30일 청문회를 열고 YTN의 민영화 문제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했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 과방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 여사를 비롯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박장범 KBS 사장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