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찬대가 당 대표 돼도 상관없다”

정청래 “박찬대가 당 대표 돼도 상관없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6-17 11:25
수정 2025-06-17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6.15.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6.15.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이 17일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당대표가 돼도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어 보인다’는 진행자의 말에 “저도 (박 의원이 출마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이다.

정 의원은 박 의원에 대해 “너무 친하다”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생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친구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결과물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박 의원이) 나올 것 같다”며 “나오게 되면 (저는) ‘박찬대가 당대표 돼도 상관없다’고 하고, 박 의원은 ‘정청래가 당대표 돼도 상관없다’는 관점하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선거운동을 (서로가)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당대표와 공석인 최고위원 자리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는 전임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