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지사 “한국이 병합 선택” 또 망언

도쿄 도지사 “한국이 병합 선택” 또 망언

입력 2010-04-19 00:00
수정 2010-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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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표적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 지사가 한일 강제병합을 한국이 선택해서 한 것이라고 또 망언을 했다.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 17일 지방참정권 부여 반대를 위한 자민당 행사에 참석해 한일 강제병합과 관련,“청나라나 러시아의 속국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 한국 정부가 의회를 통해 일본에 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에게는 굴욕일지 모르지만 그리 나쁜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민주당의 외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추진과 관련,“여당의 당수나 간부를 조사해 보면 귀화했거나 귀화 자녀인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일본의 운명을 좌우하는 법률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미 2003년에도 한일 강제병합이 한국의 선택이었다고 망언한 바 있다.

 그는 최근엔 보수신당인 ‘일어서라 일본’의 창당에 관여했고 당명도 직접 지었다.

 이시하라 지사는 작년 1월엔 북핵문제 등의 해결 방안으로 북한이 중국에 통합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가 한국 정치권과 여론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또 작년 4월에는 일본의 아시아 식민통치가 유럽 국가의 식민통치보다 부드러웠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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