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6, 7일 이틀 동안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무부는 “캠벨 차관보는 6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며, 7일에는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며 “캠벨 차관보는 두 곳에서 각국의 고위 정부당국자들과 양자적, 지역적, 글로벌적 이슈를 둘러싼 상호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이번 한국, 일본 방문길에 북한의 김정은 권력세습 공식화를 계기로 북한의 내부 동향, 노선 등을 점검하고 천안함 이후 대응, 북한 비핵화 및 6자회담, 중국관계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서울 한·미정상회담 사전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10-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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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