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李대통령에 서한···北 도발 규탄

사르코지, 李대통령에 서한···北 도발 규탄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일자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시내 르네상스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사르코지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서한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하고 위로를 표명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에 있어 한국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밝혔다”고 소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 해결을 평가하고 조속히 이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오는 2012년 여수박람회에 프랑스가 참가하겠다는 뜻도 표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