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훈장교 전문 양성소 설립한다

軍, 정훈장교 전문 양성소 설립한다

입력 2011-01-19 00:00
수정 2011-01-19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가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교육하는 국방정신교육원(국군정신전력학교)을 내년까지 재설립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정신교육 콘텐츠를 개선하고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자 국방정신교육을 재설립하는 방안이 국방개혁 단기과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마련한 73개 국방개혁과제 중 18개 단기과제는 201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신전력 및 안보 관련 연구와 간부 학술교육을 담당하던 국방정신교육원은 1977년 설립됐다가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폐지됐다.

 정신교육 전문기관의 재설립이 결정된 이유는 군의 무형전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방부가 작년 말에 발간한 ‘2010 국방백서’에는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명시돼 6년 만에 ‘적’(과거 ‘주적’) 개념이 부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