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마네현 지사 “독도주변 섬에 자위대 주둔 요청”

日시마네현 지사 “독도주변 섬에 자위대 주둔 요청”

입력 2012-03-15 00:00
수정 2012-03-15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 11일 도쿄서 독도 집회

일본 시마네현 지사가 독도 주변 섬에 자위대 주둔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조구치 젠베 시마네현 지사는 이날 취재진과의 회견에서 “5~6월 중앙정부에 ‘오키섬에 자위대 주둔지를 설치하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일 오키섬 주변에서 북한의 표류 선박이 발견된 뒤 섬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마네현에 속한 오키섬은 독도와 157.5㎞ 떨어져 있어 일본 영토와 제일 가까운 지역이다. 반면 울릉도와 독도 간의 거리는 87.4㎞다.

시마네현 의회가 주도하는 단체인 ‘다케시마·북방영토 반환 요구 운동 시마네 현민회의’도 다음 달 11일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다케시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도쿄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쿄에서 이 같은 집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이날 집회는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 단체에는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위원장과 지난해 8월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막겠다며 울릉도 시찰 소동을 벌인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 등이 속해 있다.

시마네 현민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시마네 현민회관에서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자 도쿄로 집회 장소를 바꿔 관방장관 등 각료들의 출석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2012-03-1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