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항공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20일 세계 최대 민간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에 베스트셀러 기종인 A320의 날개 하부구조물(WBP)을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업무책임자(COO) 등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소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 규모로 국내 항공산업 사상 최대이며 A320기가 생산중단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신규 공장 건설과 개발 기간을 거쳐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연 500대 규모의 A320 날개 하부구조물을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20일 세계 최대 민간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에 베스트셀러 기종인 A320의 날개 하부구조물(WBP)을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업무책임자(COO) 등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소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 규모로 국내 항공산업 사상 최대이며 A320기가 생산중단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신규 공장 건설과 개발 기간을 거쳐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연 500대 규모의 A320 날개 하부구조물을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3-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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