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앞두고 北 GPS 교란 ‘관심’ 경보

대통령 취임 앞두고 北 GPS 교란 ‘관심’ 경보

입력 2013-02-18 00:00
수정 2013-0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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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행사를 앞두고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에 대비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대통령 취임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경보는 낮은 순서대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GPS 혼신비상대응팀’을 설치했다. 대응팀은 관계기관, 이동통신사, 방송사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GPS 전파 혼신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한다.

국방부,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농림수산식품부도 국방, 항공, 선박·어선·여객선 등 각 분야에서 북한의 GPS 전파교란 도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정부는 과거 북한이 GPS 전파 교란을 도발한 이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작년 6월부터 방통위와 11개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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