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6차회담도 북한의 성의가 핵심요소”

통일부 “개성공단 6차회담도 북한의 성의가 핵심요소”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3-07-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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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 25일 열리는 6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은 차분하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성의있는 태도가 사태 해결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일관되고 차분하게 간다”라며 “중요한 것은 북한이 더 성의있는 자세를 갖고 호응해 나오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1차 회담 때부터 늘 같다. 정치적인 행사 등을 계기로 협상 전술을 바꾸지 않는다”라며 “개성공단이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의해 가동중단되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되고, 국제적 규범에 맞게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측이 구상하는 합의문에 대해서는 “국민이나 국제사회가 봤을 때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국제 규범에 맞는 것”이라며 “깜짝 놀랄만하거나 특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국제화 논의가 일부 진전됐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북한이 4~5차 회담에서 어느 정도 우리의 얼개 속으로 들어와 논의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국제화도 언급됐다”면서도 “국제화에 대해 ‘절대 안된다’는 북한의 언급은 없었지만 단정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이 전날 성명에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 승인을 촉구한 것과 관련,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강조하면서 “정부의 상황 인식이 기계적인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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