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적 표적정보 수집 ‘다기능관측경’ 국내구매

軍, 적 표적정보 수집 ‘다기능관측경’ 국내구매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위사업청은 지상군의 적 표적정보 수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기능관측경’을 국내 구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내 업체의 유사장비 개발 실적과 높은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해 다기능관측경을 국내 구매하기로 했다”며 “유사한 국내 제품을 군용으로 개조해 시험평가를 거쳐 납품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구매는 국외 구매보다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 도입되는 다기능관측경은 거리, 위치 표적정보를 수집해 통신수단을 이용해 이를 전송하는 기능과 화력 유도 및 피해 판정 등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장비의 도입으로 지상군의 감시·정찰 능력이 향상되고 특수전 부대의 주·야간 화력 및 항공기 유도 임무 수행 능력이 보강될 것으로 군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 대화력사업팀장인 임정호 대령은 “다기능관측경은 미래 전장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감시·정찰 능력 구비를 위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장비로 적기 전력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