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중국·파키스탄 순방길 올라

정총리, 중국·파키스탄 순방길 올라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中 보아오포럼 참석·리커창 총리 면담행정부 최고위급 첫 방문 파키스탄서 대통령 면담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중국과 파키스탄 2개국 순방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정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첫 방문국인 중국의 하이난성에 도착하며, 10일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제13차 보아오(博鰲)포럼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미지 확대
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 총리는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창조경제 등 경제정책과 ‘통일대박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 후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첫 회담도 예정돼 있는데 한반도와 국제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순방 셋째 날인 11일부터는 충칭(重慶)으로 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면담한다.

아울러 충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동포와의 오·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충칭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정 총리는 13일 중국을 떠나 파키스탄으로 이동한다.

한국 행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정 총리는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연이어 만나며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국내 기업 진출 확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한-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기업 간의 상호 투자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15일까지 3일간 파키스탄 일정을 공식 마무리하고 16일 밤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