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상초계기 2대, 동해 방공식별구역 침범

러시아 해상초계기 2대, 동해 방공식별구역 침범

입력 2014-05-21 00:00
수정 2014-05-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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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상초계기 2대가 21일 오전 동해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뒤 우리 공군의 경고를 받고 퇴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러시아 해상초계기 IL-38 2대가 오전 8시40분부터 9시40분까지 KADIZ를 침범했다”면서 “우리 공군의 F-15K 2대가 대응 출격해 통신으로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공군 전투기는 울릉도 동쪽의 KADIZ를 침범한 러시아 초계기에 대해 통상적인 방법인 무선통신으로 경고를 했다”면서 “이후 러시아기는 동해 쪽으로 퇴각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항공기는 올해 들어 동해 KADIZ를 20회가량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해군은 항속거리 7천200㎞인 IL-38 초계기를 26대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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