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내일 방미 출국…베이너 하원의장과 회담

정의장, 내일 방미 출국…베이너 하원의장과 회담

입력 2015-03-02 16:32
수정 2015-03-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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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美IPU 의장회의에 北대표 초청 3자 회동 방안 논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하고자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폐회 직후 출국한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서 광복과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양국 의회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만나 광복 70주년에 즈음한 한미 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과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또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매트 샐먼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등과 오찬 회동도 한다.

5일에는 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 시드니 사일러 6자 회담 특사,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부차관보 등과 간담회를 하고, 미국의 대표적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한미 동맹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연설하고 존 햄리 소장, 빅터 차 한국실장 등을 만난다.

정 의장은 6일에는 뉴욕의 유엔 본부를 방문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관계자는 “정 의장과 미 하원의장과의 회담은 지난 2005년 김원기 의장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의회 협력을 강화할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의장의 미국 방문은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과 최형두 국회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이윤생 정무기획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정 의장은 2일 국회를 예방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방미 목적은 두 가지”라며 “한미가 종전 70주년에 걸맞은 결의안을 의회 차원에서 만들고, 9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IPU(국제의회연맹) 의장회의에서 베이너 하원의장이 북한 최태복이나 김영남을 초청해 3자 회동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 하는 논의를 해볼 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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