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정상 교차 참석 검토”

“한일, 수교 50주년 행사에 정상 교차 참석 검토”

입력 2015-06-11 09:15
수정 2015-06-11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닛케이 “韓 ‘아베 총리 참석시 박대통령도 참석’ 日에 전달”

한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열리는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정상이 교차 참석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국 측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도쿄에서 열리는 기념식(주일 한국대사관 주최)에 참석하면 박근혜 대통령도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식(주한 일본대사관 주최)에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일본 측에 전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수교 4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2005년에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가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한 전례가 있다. 이번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정상이 참석해 관계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악화일로인 한일관계의 흐름을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양국 정부는 각각 상대국 정상에게 초대장을 보낸 상태다.

한국 정부는 오는 22일 도쿄 행사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참석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